봄, 가을에는 유독 많이 생기는 경조사. 이번 가을에도 어김없이 축하할 일이 많은데요. 친구의 경우 선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뭐니뭐니해도 머니! 축의금이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축의금을 봉투에 담아 전할 때 격식에 맞게 써야하는데 이 때 어떻게 쓰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법
축의금 봉투는 신랑신부에게 축복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봉투로 일반적인 단순한 봉투가 아닙니다. 따라서 격식에 맞게 작성하여 전하는것이 예의라 할 수 있습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 법을 제대로 알고 준비해 마음을 전달해보시기 바랍니다.
봉투는 클래식한 흰색 봉투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요즘은 봉투가 예쁜 색감으로 다양하게 나와있는데요. 축의금 봉투로는 너무 튀지 않는 선에서 은은한 펄감이 도는 봉투도 좋습니다.
봉투 앞 면에는 " 축결혼 " 을 많이 씁니다. 축결혼 뿐만 아니라 축화혼, 축성혼이라 쓰기도 합니다.
이 문구는 한자로 세로 방향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한자는 빌 축, 맺을 결, 혼인할 혼 으로 결혼을 축하한다는 의미가 담긴 "축결혼"
요즘은 " 축하합니다 " 라는 문구를 적기도 합니다.
봉투 뒷 면에는 소속과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이름과 소속을 좌측하단에 세로로 쓰면 됩니다.
축의금 봉투 뒷면 좌측 하단에 세로로 이름을 작성하고, 그 옆에 소속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축하를 전해야 하는 자리에 가실 때, 꼭 예의를 갖춰서 축하의 의미를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예식장에 비치되어 있는 흰봉투를 사용하실 때에는 봉투 뒷면 좌측에 이름을 적으시고 소속도 적어야 하는 자리라면 이름 옆에 소속도 적기 바랍니다.
축의금 얼마가 좋을까?
보통 지인의 경우 5~10만원. 친한 친구는 10~20만원을 많이 합니다.
직장 동료는 5~15만원 사이, 상사나 선배의 경우 10~30만원까지도 합니다. 가족은 보통 20만원 이상으로 축의금을 전합니다.
물가가 상승한 만큼 축의금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본인의 여건을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깨끗한 새 돈을 준비해 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