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이 가득한 봄. 하지만 꽃가루가 흩날리며 힘들어지는 분들이계십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계신분들이죠. 알레르기 비염은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그리고 꽃가루와 같은 항원에 노출되면 생기는 질환입니다.
코가 막히다가 맑은 콧물이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듯 줄줄 흐릅니다. 또 재채기가 정신을 차릴 수 없게 계속 나오기도 하죠. 이러한 증상이 심하면 코가 가렵고, 눈이 충혈되며 가렵습니다. 환절기 더 힘들어지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환절기가 찾아오면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집니다. 그 이유는 환절기의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인데요. 봄, 가을과 같이 일교차가 커 온도 변화가 크고, 환절기에 유행하는 감기도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초기에 잡지 못하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축농증, 코 물혹, 중이염, 천식, 수면장애 등으로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른의 경우 의욕 상실이나 생산성 저하가 나타나기도 하며, 어린이의 경우 만성 코 막힘으로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되면 치아 부정교합이 생기게되고, 성장 과정에서 얼굴형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소개드리겠습니다.
1. 꽃가루,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해주세요.
2. 적정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
3. 외출 후에는 바로 세수와 양치질을 해주세요.
4. 침구류를 주기적으로 자주 세탁해주세요.
5. 먼지가 날리는 카펫은 되도록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치료와 함께 관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심해지기 전 꼭 병원에 방문하여 약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만 지나가면 된다는 마음으로 방치했다가는 천식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고, 축농증이 심해지는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은 꾸준히 관리하며 예방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예쁜 꽃구경도 좋지만 꽃가루가 심한 봄철, 치료와 함께 알레르기 비염 예방 방법을 실천하여 꾸준히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